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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가 브라질 정부의 아마존 삼림보호 대책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을 벌이기 시작했다고 국영통신 아젠시아 브라질이 20일 보도했다. 보도에 따르면 그린피스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"아마존 삼림보호와 재생에너지 개발 투자 확대를 위해 브라질 내 주요 도시에서 서명운동을 벌일 계획"이라면서 서명을 마친 뒤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 실바 브라질 대통령 앞으로 청원을 낼 것이라고 밝혔다. 그린피스 브라질 지부의 바르바라 베아트리스는 "오는 12월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리는 유엔 기후변화회의를 앞두고 브라질 정부가 아마존 삼림보호와 관련해 구체적인 입장을 밝혀야 한다"면서 "지구의 미래를 걱정하는 브라질 국민이 가능한 한 많이 서명에 참여하도록 할 것"이라고 말했다. 베아트리스는 룰라 대통령에게 낼 청원이 ▲2015년까지 아마존 삼림파괴율을 제로화하고 ▲2020년까지 환경보호구역을 30% 확대하며 ▲태양력, 풍력 등에 대한 투자 확대를 통해 브라질 전체 에너지 소비량의 25%를 재생에너지로 대체할 것 등을 포함하고 있다고 전했다. 그린피스는 앞서 지난 16일부터 수도 브라질리아를 시작으로 아마존 삼림보호를 위한 릴레이 시위에 들어갔다. 그린피스는 아마존 삼림이 지난 40년간 20% 이상 파괴되고 이로 인해 200억t의 탄산가스가 배출됐다는 사실을 지적하면서 삼림파괴의 주요 원인인 목축업의 확대를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. 그린피스는 또 경제성장을 위해 막대한 양의 석탄과 석유를 태워 온실효과를 가져온 미국과 유럽의 잘못을 브라질이 되풀이하지 않기 바란다는 입장도 밝혔다.